[스타벅스 - 별다방점] 명동, 스타벅스 리저브 bar & 커피 추천!!

스타벅스 우리나라 커피 브랜드 No.1.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프랜차이즈. 과거 미국 시애틀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만 해도 스타벅스가 지금처럼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기 전이었는데... 그때 가본 스타벅스 1호점이 그립다. 
 

스타벅스 1호점은?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 거기가 다른 곳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스타벅스 로고가 지금의 로고가 아닌 옛날 세이렌의 모습이다.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로 바다에서 선원들을 유혹해 바다에 빠지게 하는 정령이다. 스타벅스 창업자가 커피로 유혹하고자 그런 상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스타벅스 1호점 / 출처 - stories.starbucks.com

 
어쨌든, 국내에도 스타벅스의 아성은 너무나 견고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보통 사용하는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 리저브 매장을 가서 bar에 앉아 커피를 마셨는데 스타벅스가 가지고 있는 공간과 브랜드 가치가 진정 괜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저브의 뜻은 무엇인가? 

 
리저브(Reserve)의 뜻은 너무나 잘 알고 있든, 예약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쓰고 있는 리저브의 뜻은 흔히 와이너리에서 사용하는 남겨두다 등의 의미로 좋은 와인을 남겨두다는 의미로 좋은 커피의 원두를 남겨 제공하는 의미인 듯하다. 
 
우리나라의 리저브 매장은 대략 80여 개가 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 Bar 형태의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보면 5개가 이미지로 소개되어 있다. 그중 하나인 별다방점을 다녀왔다. 이름도 '별다방' 훗!

스타벅스 별다방 점!!

 
 

https://place.map.kakao.com/589092573

스타벅스 별다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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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갔던 그곳은 스타벅스가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압도적으로 느낄만한 공간이었다. 공간의 규모, 편안함과 서버(커피 마스터)까지... 모든 것이 압도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리저브 bar 매장도 가고 싶을 정도로 그동안 갖고 있던 스타벅스 리저브에 대한 편견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단순 고급화 전략이라는 편견을 좀 갖고 있었다.)
 

 
어떤 취향의 원두를 고를지 안내를 해주기도 하고 시향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파나마, 과테말라와 같은 원두가 좋다. 산미 향은 살짝 있는 것은 괜찮은데 강한 케냐 AA 같은 종류는 내 취향은 아니다. 

 
추출 방식은 매장에 따라 다른데, 별다방 점은 푸어오버와 케맥스 두 가지가 가능했는데 우리는 흔히 보지 못했던 케맥스를 선택했다. 향을 더 잘 가둔다고 설명해 주었던 것 같은데, 비교를 해서 먹은 게 아니라 사실 차이를 알기에는 한계가...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커피를 내려준 후, 초콜릿을 같이 준다. 그냥 초콜릿을 먹어도 좋고 커피와 함께 먹기에도 맛이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직접 내려주고 바 형태로  상대와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분위기도 그리고 커피까지 Best였다. 
 

리저브의 별

 
리저브 후기. 결론은 강력 추천! 다른 리저브 매장도 가봐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