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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맛집 - 후암김밥] 건강한 김밥에 매콤한 북엇국의 조합 가끔은 바쁘거나 전날 너무 과식을 한 탓에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자주 선택되는 메뉴가 바로 김밥인데, 회사 근처의 후암동의 김밥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사실 이곳이 김밥도 건강하고 푸짐한 소위 프리미엄 김밥인데, 셀프로 먹을 수 있는 매콤 북엇국이 핵심이다. 위치는 후암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있고 가게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야채김밥을 필두로 치즈, 우엉, 참치 김밥 등 기본 김밥과 숯불 제육, 매운 오뎅 차별화 김밥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김밥은 가장 기본이나 참치 김밥 둘 중에 하나를 먹는 편이다. 특히, 이곳 후암 김밥은 과거 프리미임 김밥처럼 신선한 야채 소 재료 꽉 채워 건강은 물론 맛도 타 김밥에 전혀 꿀림이 없다. 그 외 분식점에서 기본이다 할 수 있.. 2022. 11. 27.
[마포 맛집 - 우동 이요이요] 속풀이 제대로, 굴우동! 우동이라 하면, 그 기원은 중국이라는 것이 통설이지만 실제로는 일본어인 우동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익숙해서 인지, 일본 우동이 더 원조 같은 느낌이다. 실제 국립 국어원에서 우동을 가락국수 순화해서 부를 것을 제안했으나 워낙 기존부터 우동으로 불렸던 탓에 우동이 자연스럽다. (가락국수가 순화한 말이기도 하지만 우동과 가락국수의 면 굵기와 육수 등에 일부 차이가 있어 이를 고추냉이와 와사비와 같이 다르지만 비슷한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고, 어제 술을 먹었던 터러 전부터 한 번 가보겠다고 벼르던 우동 이요이요를 다녀왔다. '이요이요(いよいよ)' 는 드디어, 곧이라는 뜻인데... 음식을 받았을 때 기분이랄까? 우동집의 제대로 된 면발을 느끼려면... 사실, 우동 맛집에 와서 그 집에 면발을.. 2022. 11. 24.
캐비어, 무슨 맛인지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다! 세계 3대 진미. 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 흔히 말하는 세계 OO 3대 시리즈는 일본에서 유행했던 것인데 몇 가지 항목에서는 마치 전 세계 사람들이 똑같이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 3대 진미도 그런 것 중에 하나. 캐비어는 무슨 맛! 또 어떻게 먹을까? 캐비어는 다들 잘 알다시피, 철갑상어의 알로 알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염장처리를 한 생선알을 총칭하는 말이다. 보통 상어 알을 캐비어라는 의미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희귀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것인데 과거보다 유통망의 발달과 철갑상어의 양식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많이 내려왔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것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어쨌든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접하기 쉽지 않은 식재료인 것 만은 분명하.. 2022. 11. 21.
[일본] 도쿄 여행 준비편(1) - 지브리 미술관 예약 여행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비행기 티켓 예매! 그리고 전체적인 일정 짜기가 보통. 일정을 짜기 위해 정보들을 수집하고 미리 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준비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 여행 일정에 따라서 예약이 필요한 것들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교통편이나 유심은 시간이 있는 반면 정원이 있는 미술관이나 음식점 등은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 12월 코로나19로 강제 중단되었던 일본여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보자! 가장 먼저, 지브리 미술관 예약하기!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ghibli-museum.jp)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の公式サイトです。『迷子になろうよ、いっしょに。』をキャッチコピーにした不思議な美術館です。入場券は日時指定の予約制。 www.ghibli-museum.jp 거장이라 불리는 .. 2022. 11. 18.
여행,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탈! 낯선 타지. 뜻을 알 수 없는 언어가 가득하다. 가고자 하는 역을 내리기 위해 정차하는 역을 매번 곱씹는다. 역의 순서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숙인 한 사내를 발견했다. 그랬다. 사내는 졸고 있다. 그에게는 일상의 공간, 그러나 내게는 긴장감이 흐르는 곳이다. 수많은 여행 관련 명언 중에 보물섬을 쓴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한 이야기가 딱 들어맞는 순간이다. 여행을 온 곳 이곳이 낯선 것이 아니다. 내가 낯선 여행자일 뿐. 지하철 안에서 꾸벅 졸고 잇는 한 사내를 보고 있자니 우리네 모습과 다를게 하나 없다. 오히려 그의 모습은 친숙하기까지 하다.낯선 땅이란 없다. 단지, 그 여행자만이 낯설 뿐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일터에 나가 하루 종일 업무와 사람.. 2022. 11. 18.
[안성 맛집 - 아메리카나] 미국 느낌의 클랙식 버거! 작년이었던가... 어느 방송에서 우연찮게 봤던 햄버거집. 80년대 미국식 햄버거 체인점으로 소개되었는데 미국 분위기 물씬 나는 건물과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클래식해 보이는 버거가 꽤 흥미로웠다. 지도에 가보고 싶은 맛집으로 저장해 놓았었다. 장모님 댁에 내려가는 길에 중간에 들리겠거니 했는데 1년이 조금 지나 다녀오게 되었다. 분위기가 진짜 미국 목장에라도 온 느낌이다. 아메리칸 스타일, 그래서 아메리카나인가? 훗! 매장에 들어가 보면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가 난다. 또, 한쪽 벽에는 아메리카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과 관련 자료들이 있어 20년에 새롭게 오픈한 장소지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다. 국내 최초 해외 기술 제휴 브랜드 햄버거. 지금이야 미국에 유명하다는 3대 버거의 지점도 서울에서 만날 수.. 2022. 11. 14.
상가집을 다녀온 후에 소금? 아니면 화장실! 예전부터 장례식장을 다녀와 현관 문을 들어서려면 어머니가 늘 잠깐 서있으라며, 금방 소금을 가져와 뿌리셨다. 소금을 뿌리지 못하면 화장실에라도 먼저 들어가라고 늘 그러셨는데, 왜 그랬을까? 천일염은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소금 제조법... 소금을 제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천일염. 바닷물을 가두고 햇빛에 증발시켜서 소금을 얻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 우리의 전통방법이 아니다. 1907년 일본으로 유입된 제조방식이다. 상갓집에 다녀오면 왜 소금을 뿌리는가? 에 대한 질문인데 왜 천일염 타령인가라는 의문이 들겠지만, 이유는 이렇다. 흔히들 소금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바닷물을 햇빛으로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탓에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 보편적.. 2022. 11. 11.
판다는 왜 대나무만 좋아할까? 인스타 등에서 영상을 보다 보면 판다가 대나무 껍질을 까며 '아그작 와그작' 맛나게도 대나무를 먹는데, 유독 판다만 대나무를 먹는데 왜 그런 걸까? 숏폼. 일명 짧은 동영상을 보는 플랫폼이 대세다. 특별히 할 일이 없거나 심심할 때, 출근할 때 등등 수많은 장르의 10여 초짜리 영상들을 끊어가듯 짧게 짧게 소비한다. 이 플랫폼의 기술이 또 대단한 것이 반복 재생하거나 관심이 있는 컨텐츠는 개인화 분석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여주는데, 최근에 판다가 대나무 까먹는 영상을 몇 번 봤더니, 아주 주구 장창 나오는 것만 같다. 귀엽기도 하고 또 아그작 와그작 죽순이나 대나무를 먹는 소리까지 기분 좋아져 계속 무한 반복을 하다보니. 문득! 궁금해진 것이, 왜 판다는 오로지 대나무만을 먹는 것일까? (간혹, 당근이나 ..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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