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맛집 탐험/지인들과 함께한 맛집

[남대문 맛집 - 그냥 밥집] 이모가 만들어주는 집밥 그리고 숯불 향 가득 숨겨둔 불백 맛집!

by 회자정리 군 2023. 10. 17.
300x250

남대문 맛집 - 그냥 밥집

 
이름이 그냥 밥집이라니, 뭔가 툭 써 내려간 상호덕에 더 궁금해지는 곳이다. 주 메뉴는 숯불 불백. 일반 불백이 있고 고추장 불백이 있는데 은근한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서 생일, 승진, 회식, 모임 점심특선 그리고 오마카세... 뭔가 자신감이 느껴지는 포스다. 생일파티나 승진파티도 밥집에서 하라니... 훗! 

그냥밥집 외관
그냥 밥집 외관
내부 모습
내부 모습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하니 남은 자리는 2자리. 4명이 한 자리에 앉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왔다. 이곳의 점심 대표 메뉴는 누가 뭐래도 불백이긴 한데, 옆의 테이블들을 보니 찌개나 순두부를 먹는 테이블도 많았다. 여자분들끼리 온 테이블에서는 멍게 비빔밥이 인기가 좋았다. 
 

착한 업소 인증
착한 업소 인증

 
밥 먹느냐고 사진을 다 찍지 못했는데, 가게는 작은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점심, 저녁 모두 즐길 수 있는 밥과 안주가 있다. 또 해산물을 전물을 하는 곳인지, 저녁에는 오마카세도 사전에 예약을 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오마카세여서 1인당 5만~10만 수준으로 맞춰서 조율이 가능한 것 같음)
 
해산물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올해가 가기 전에 저녁에 오마카세로 한 번 즐겨보리라. 꼭! 말이다! 
 

그냥 밥집 메뉴
그냥 밥집 메뉴

 
어쨌든, 오늘은 점심에 왔으니... 
찌개도 빼고 점심의 대표 메뉴인 불백을 반반을 시켰다. 일반 숯불과 고추장양념 두 가지 있는데, 처음 방문했으니 각각 주문!!  4명이 가서 2인분씩.

그러고 나서 테이블에 놓이는 기본 반찬. 반찬의 양이 좀 적어 보이지만 왼쪽에 더 떠다 먹을 수 있으니 양 껏 먹으면 된다. 반찬이 화려할 것은 없지만 하나하나 먹어보니 손맛이 느껴지는 맛집이다. 
 

밑반찬
밑반찬
추가 반찬과 국
추가 반찬과 국

 
반찬은 모자라면 알아서 떠 먹고, 무엇보다 밥도 더 먹고 싶으면 공깃밥을 그냥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 정말 착한 가게가 아니던가? 브라보!! 
그리고 흑미밥에 미역국도 어찌나 진하던지... 간만에 별 다섯 밥집이닷! 
 
 

 
처음 탁자 위에 놓여진 고기를 보고, 4인분 양 치고는 조금 적나 라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먹다 보면 결코 적지 않다. 다른 반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그런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곳은 둘이 가면 각각 밥 한 공기씩 먹고 추가로 반공기 씩 또 먹게 되는 곳이다. 
 
먹으면서 맛의 품평회를 열어 보니, 역시 양념보다는 숯불향을 잘 입힌 숯불 불백의 승리. 4명 모두 양념이 아닌 일반을 선택 ㅋㅋ. 그렇다고 고추장양념이 맛이 없다기 보다는 무엇이 더 우위인지에 대한 분석이었다는 점을 말해 둔다. 훗!
 
 

숯불불백 10,000 원 / 숯불고추장 삼겹살 10,000 원
 
정리의 별점 ★★★★★
 

 

 
추가로 먹어보라고 주신 깻잎과 숯불고기의 콜라보!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바쁘다 보니 알아서 좀 먹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푸짐한 인심이 느껴지고 한 곳으로 다음에는 고기에 찌개를 같이 먹어보리라! 
 
https://place.map.kakao.com/20458857

그냥밥집

서울 중구 퇴계로12길 53 (회현동1가 129-2)

place.map.kakao.com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