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역 맛집 - 최대포 숯불 갈매기, 돼지갈비] 동네 사람들의 로컬 맛집!

최대포 숯불 갈매기, 돼지갈비

 
오래간만에 찾은 학교 근처. 대학교 시절에는 주점이나 대패삼겹살이 그나마 비싼 메뉴였던 것 같기도 하다. 결혼 후 근처에 살고 있는 동기가 알려준 흑리단길 초입에 있는 최대포집 방문기.
 
요즘 서울에 뜨는 동네는 혹은 역 주변에 기본적으로 OO길이 다 있나 보다. 훗! 

 

흑석역 옆에서 흑리단길이라고 작지만 길이 하나 있는데 이런저런 술집과 매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중에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로컬 맛집이라는 곳으로... 

최대포집

매장 분위기

 
 
내부 분위기는 소박하니 보통의 고깃집의 모습니다. 북적북적 하면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 사장님 예하 일하는 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 거기에 목소리도 좋으시기까지...
 

콩나물 된장국

쌈

 
기본 상차림은 파절이, 상추 그리고 콩나물 된장국이다. 
요즘 같이 채소 가격이 비쌀 때, 상추와 파절이를 아낌 없이 주는 듯. 인심 좋은 동네 맛집 인증! 
 
그리고 별 것 없는 콩나물 된장국. 이 날 비가 좀 내려서 쌀쌀한 느낌이었는데, 뜨뜻하니 몸이 풀어지는 느낌이기도 하고 수 먹기 전에 미리 해장하는 느낌으로 포근한 된장국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어 먹고 또 리필해서 먹었다는 훗! 
 

양념 갈매기살

 
그리고 본 게임 시작. 갈매기살 주문. 
이름이 최대포 숯불 갈매기, 돼지갈비니 일단 먼저 갈매기살 부터... 옛날에는 갈매기살 전문점이 꽤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어졌다. 
 
양념이 적절하게 맛있게된 갈매기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려나? 비주얼을 일단 합격이다! 
 

갈매기살 구이

 
갈매기살이 길쭉하게 나오지 않고 크기가 크다. 
기본적인 양념의 맛은 좋은 갈매기살이 고기 손질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질긴 근막(?)이 좀 느껴진다. 그게 또 특유의 씹는 맛일 수도 있겠지만, 뭔가 아쉽다. 
 
연탄불에 타지 않게 잘 구워 맛있게 먹긴 했다만, 갈매기살은 기대보다는 조금 아쉽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양념은 괜찮은데 고기 자체가 질긴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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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돼지 갈비

 
첫 번째 갈매기살 먹었으니, 두 번째로 돼지갈비를 안 먹을 수 없지 않은가. 
돼지갈비는 조금 단 편이다. 하지만, 돼지갈비의 특유의 향과 달달함에 향을 포함하여 맛나게 먹었다. 
 
비교적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데... 갈매기살의 추억을 되살리기에는 2% 부족. 
돼지갈비는 준수. 줄 서는 맛집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으나 조금은 아쉬웠던 최대포! 
 
 

돼지갈비 14,000원 / 갈매기살 14,000
 
정리의 별점 ★★★☆

 
 
https://place.map.kakao.com/16557153

마포최대포숯불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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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차는 옆에 자리 잡고 있던 호프집으로 Go, Go! 

건물 입구는 도로에 연결 된 계단 쪽에 있고, 옆 쪽으로 조그만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곳이 있다. 

 

타마타마하이볼에서는 가볍게 하이볼 한잔!  
 

타마타마 입구

 

 

메뉴판

야끼소바 & 치킨난방 가라아게 

 

 

야끼소바 18,000원 / 치킨난방 가라아게 21,000원

 

무난했던 하이볼 집, 일식 스타일으 안주. (안주는 쏘쏘) 

술은 무난한 대학가 앞에서 분위를 낸 적당한 가격대의 일본 스타일의 주점이라 설명하면 딱일 듯!

 

하이볼

 

 

오래간만에 모교 근처에서 모였던 동기들과 술자리. 

학교 앞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술 먹고 집으로 가기 위한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먹은 것만으로도 추억은 방울방울 했던... 흑석역 모임 후기~ 끝!

 

https://place.map.kakao.com/98906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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