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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맛집 탐험/지인들과 함께한 맛집

[종로 서촌 맛집 - 다올] 좋은 숙성회와 육회, 포근한 공간에서 술과 함께한 수다!

by 회자정리 군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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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이곳은 올 초부터 눈여겨보던 곳이었다. 
다올 오마카세, 오마카세 구성도 좋고 가격도 좋고 심지어 사케 라인업도 많지는 않지만 괜찮은 것 같아서 말이다. 
 
그렇게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마침 회사 동료이자 형님인 분과 오래간만에 만났다. 퇴사를 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맛있는 음식과 술... 수다를 취할 때까지 나눴던 며칠 전의 리뷰! 


입구
입구

 

종로3가역에 내려서 골목을 헤치고 나가니...

1층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것이 젊디 젊은 에너지가 넘쳐난다. 이곳이 다올인가 싶었으나, 다올은 바로 2층. 

 

1층 돌담
1층 돌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안주 메뉴 안내가 있다. 

(1층에 돌담의 분위기에 압도당한 후, 2층은 어떤가 했는데... 가게 안에 들어서니 차분하고 동시에 활활 넘쳐나는 에너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생기가 감도는 곳이었다.)

 

입구 입간판
입구 입간판



바(bar) 자리에 착석 한 후에, 안주를 고르기 시작. 

뭐... 첫번째 안주는 무조건 숙성회! 그리고 술은... 사실 사케를 마시고 싶었지만, 업장에서 사케를 주문하기에는 가격이 좀... (차라리 콜키지를 해오면 모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가격이면 무난한 수준이긴 하다. 

 

메뉴
메뉴

 

 

그래서 고른 술이.. 

우리 술 중에 사설은 마셔봤던 술이고, 마셔보지 못 한 김포예주를 픽! 향이 살짝 있는 것이 밸러스가 좋은 약주 스타일이다. 

 

회나 음식하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타입!

 

김포예주김포 예주
김포예주

 

숙성회
숙성회

 

숙성회... 

사장님이 쭉 돌아가면서 소개해주시는데... 먹다 보면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ㅋㅋㅋㅋ

언제쯤 딱 보기만 해도, 혹은 맛을 보면 맞출 수 있을까? 가능이나 하려나... 

 

어쨌든, 숙성회는 시그니쳐 메뉴 답게 찰진 식감 그리고 특유의 감칠맛 등 아주 좋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순서대로 좀 적어놔야지... 방어, 광어, 참돔 이후로... 기억이~ 

 

육회
육회

 

 

저녁 겸 술자리다 보니, 먹다보면 배가 좀 덜 찬 거 같아... 그다음 시그니쳐 메뉴인 육회 주문! 

맛있는 육회를 만들려면 고추기름이 킥이라던데,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하니 혀 끝에 맴도는 맛이 일품이었다. 이때부터 신나서 소주를 먹기 시작... (결국 좀 많이 먹었다. 크)

 

분위기도 안주의 맛도 좋았던 동네이자 술집, 다올... 

(과거 오마카세 할때 왔어야 했는데... 쩝~ 사장님 혼자 오마카세도 가능은 한데, 손님들이 시간에 딱 맞춰 오시지 않아 이제 오마카세는 하지 않는다고... 아쉽다!)

 

숙성회 45,000 원 / 김포 예주 34,000 원

 

정리의 별점 ★★★★☆

 

 

오징어 통찜
오징어 통찜

 

 

다음 메뉴는 오징어 통찜... 기대보다는 다소 평범. (생물이라면 특유의 내장 등의 맛이 기가 막힌데... )

그렇게 술도 많이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던 다올... 

 

2차를 가서 또 먹긴 했는데, 그곳에서는 사진을 몇 장 찍지 못했다. 

다만, 아래처럼 길거리에서 먹는 낭만을 즐겼던 2차였다. 술은 조금만 먹자~~~~ ㅋ

 

 

길거리 낭만
길거리 낭만


 
 
https://place.map.kakao.com/936796817
 

 

다올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71 2층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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