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맥주 맛집 - 비어바나
문래 창작 촌... 뭐 이제는 설명이 더 이상 필요 없을 정도로 핫 한 곳!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 비어바나는 컬러풀한 개성이 뚝뚝뚝! 다양한 펍 들이 많지만, 밤에 가면 화려한 조명에 눈에도 잘 띈다.
브루어리 뜻!
브루어리(berwery), 수제맥주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사실 맥주회사를 뜻한다. 요즘에는 브루어리라고 하면 지역 또는 소규모 수제 맥주를 부르는 명칭처럼 많이들 쓰는 것 같다. 아무래도 대규모 맥주 회사는 브루어리라고 칭하기보다는 각 개의 브랜드를 부르는 경향이 더 많아 그런 듯.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브루어리 탱크! 은색 대형 탱크가 이곳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수제 맥주집에서 이 만한 인테리어가 어디 있겠나 싶다.
다양한 수제 비어가 있는데, 개인의 취향 껏 골라 먹으면 될 것 같다. 사실 종류가 많다보니 어느 것을 꼭 먹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메뉴판에 나와 있는 안내를 잘 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IPA 계열을 좋아하는 지라, IPA 중 가장 첫 번째 리스트에 있는 여의도 IPA를 그 시작으로 선택. 그 무엇을 선택하여도 만족하리라!
IPA가 무슨뜻이야?
IPA (India 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 에일 맥주에 홉을 다량을 넣은 맥주다. 홉을 다량으로 넣어 화려한 향이 특징이다. 인생 첫, IPA였던 INDICA(일명 코끼리 맥주)를 마셨던 그때의 신선한 충격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실제로 19세기,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인들에 의해 IPA가 탄생했으니 지역적으로는 인도가 그 시작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에서 인도로 맥주를 운송할 때 맛이 변질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맥주에 홉을 더 넣고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것이 그 시초다.
통오징어 튀김 떡볶이 20,500원 / 페페로니 피자 18,500원 / 수제맥주 8~1만원 수준
정리의 별점 ★★★★☆
안주는 통오징어 튀김 떡볶이 페페로니 피자를 선택!
오징어가 똬악! 올라와 있는 것이 비주얼이 아주 훌륭하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이미 가이와 집게로 잘 잘라놓았다는... 살짝 매콤함이 수제 맥주와 아주 좋은 궁합이니, 역시 이곳은 술과 안주의 맛집!
피자도 치즈나 페페로니... 도우까지 기본기 충실한 맛으로 치맥과 견줄 만한 것이 바로 피맥 아니겠는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2층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좋은 비어바나에서 벌써 부터 초여름과 같은 날씨를 날려버리기 위한 맥주 한잔은 어떠신지?!
P.S. 사진을 정리하닥 맥주 찍은 걸 날려버려서... 다른 곳에서 먹은 수제맥주 사진을 추가!! 왠지, 맥줏집 포스팅인데 맥주 사진이 없으면 허전할 듯하여,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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