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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카페 추천 - 프로토콜] 주택가의 한적한 공간과 그리고 매달 달라지는 커피, 이보다 여유로울 수 없다! 프로토콜 - 상수 간혹, 맛집이든 커피숍이든 어딜 다녀오고 나면, 이미 유명한 곳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너무 맘에 들면 블로그를 쓸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주말 아침 브런치를 먹고 지나다니면서 봐왔던 커피숍을 들렸다. 그날의 감성과 모든 것이 너무나 맘에 들었던 곳인데... 다녀온 지가 꽤 되었는데, 블로그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쓴다. 크크! 프로토콜은 뭔가 커피와 공간에 대해 진심이 느껴진다. 매장 안에 있는 여러 텍스트만 읽어봐도 기록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데... 자리에 착석하면 연필과 메모지, 그리고 사람들의 낙서를 보면 아날로그 감성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커피는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매월 브렌디드 원두가 바뀌는 모양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디스코가 그 달의 원두였다. 슈퍼 노.. 2024. 11. 1.
[성수 맛집 - 능동미나리] 곰탕아니구요, 육회비빔밥 맛집입니다! 능동 미나리 요즘 팝업 스토어로 워낙 핫 하다는, 성수를 다녀왔다.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통주와 관련된 팝업 행사였는데, 끝나고 저녁을 먹을 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능동 미나리. 줄도 길게 서 있었지만, 걸려 있는 메뉴 사진을 보니 방송에 봤던 비주얼이다. 줄이 제법 길었다. 그래도 곰탕이고 육회 비빔밥이어서 그런지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다. (안에 들어서니 전골이나 수육에 술을 드시는 분들도 좀 있긴 했다!) 아내와 난, 곰탕, 육회 비빔밥과 함께 육전을 주문하려했다. 반주가 빠질쏘냐 라며... but! 육전이 이미 끝이 났다라는 안타까운 일이... 결국 곰탕과 육회 비빔밥만 먹었다. 반 강제적으로 하루 금주를 했다는 슬픈 소식~ 반찬은 심플하다. 미나리 무침과 젓갈. 그런.. 2024. 10. 30.
[이태원 맛집 - 목로 주점] 이모카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성비 좋은 삼촌카세도 있다! 이태원 목로 한식주점 요즘 핫 해진 단어가 있다. '이모카세'... 흑백요리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몇 년 전부터 이모카세라는 단어가 오마카세 이후로 한식 주점에 꽤 많이들 회자되곤 했다.  가성비 좋은 술집이면서 음식도 맛도 좋은 그런 곳. 이제는 이모만 이모카세하란 법있냐? 라는 마음으로 이태원의 삼촌카세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해 놓고, 시간 맞춰 가게 입성그냥 안주를 주문하고 방문해도 상관 없으나, 삼촌카세를 먹으려면 예약이 필수다.   이른 저녁 시간이라 손님은 아직 많지 않았고, 일행과 술을 마시다 보니 테이블이 빠르게 차기 시작했다. 삼촌카세의 경우는 음식이 많이 나오니 2명이라도 4인 좌석에 앉아야 한다. 훗!  처음 제공되는 반찬, 그리고 바로 제공되는 간장 .. 2024. 10. 28.
[상수 브런치 맛집 - 수상한 베이글 ] 초록 정원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브런치! 수상한 베이글전혀 수상하지 않은데, 수상한 베이글이다. 뭐... 애써 수상한 점을 찾아라고 한다면 일반 카페 같지 않고 정원과 주택으로 카페 또는 베이커리가 맞나 정도?  초록의 마당 정원을 지나면 실내도 우드 톤 분위기가 좋다. 오른쪽으로는 주문대 가 있고, 왼쪽으로는 많은 종류의 수상한(?) 베이글이 놓여 있다.   음료는 1인 1 주문이 필수인가 보다. 우리는 감자스프를 시키면서 커피를 하나만 주문했는데, 감자수프는 빵으로 분류가 된다고...  아무튼, 베이글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감자스프, 잼이나 베이글에 발라 먹는 치즈까지 구비되어 있는 듯하다. 처음 온 터라 시그니쳐만 먹어봐도 충분하기에 치즈는 패스!   베이글의 종류는 다양하다. 가격도 시그니처는 6천원~7천원 수준이고 나머지는 3천 원 후반.. 2024. 10. 24.
[NC신구로점 -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엄마가 해 준 깔끔한 집밥 한상, 단돈 1만원!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요즘은 백반집 보기가 쉽지 않다. 백반은 반찬을 만들어야 해서 손도 많이 가서.. 요즘 시대에는 인력이 결국 돈인지라, 최근에는 많이 줄어든 업종이랄까?  가족과 NC 신구로점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를 방문. 어머니와 같이 가다 보니 한식 종류를 뭘 먹을까 한 참 고민하다가 생선도 나오고 하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상차림이 너무 깔끔해 보여 선택했다.   일단.. 보리밥 한상이 만원이다. 가격이 정말 착하다. 정갈해 보이는 나물 반찬과 다양한 우리네 반찬, 그리고 청국장, 순두부... 이런 구성에 만원이라니!  메뉴는 뭘 고른다기보다는 보리밥 한상에 추가를 뭘 먹을지를 고르는 것이다. 아무래도 세트메뉴가 저렴하고, 다양하게 먹을 .. 2024. 10. 22.
[서울역, 남대문 - 아비꼬 솔직 리뷰] 수제 함박이라는데... 기대했던 함박이 아니라... 아쉽다! 아비꼬 숭례문점혼밥을 하기에는 카레만 한 것도 없다. 더욱이 요즘은 카레 전문점도 많아서 맛도 나름 보장되기도 하고 진한 일본식 커리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이라 몇몇 프랜차이즈를 가곤 하는데...  아비꼬는 매운 카레 전문점이라고는 하는데, 유독 아직 방문해 본 적은 없다.   아비꼬 숭례문 점은 남대문 근처 대로 1층에 위치해 있다. 서울역과도 바로 옆.  점심시간에 갔더니 의외로 사람들이 제법 많다. 기대감 상승! 훗!   메뉴는 토핑으로 아주 다양하다. 이럴 때는 매장의 Best를 먹어보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선택인데...  돈가스나 가라아게를 먹을까 하다가... 함박이 베스트라고 하니 함박을 선택에, 거기에 에그를 추가하지 않을 수 없어서... '수제함박에그 카레'를 주문하기로...   매장은 길게.. 2024. 10. 20.
[행담휴게소 - 집에서 먹는 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내맘대로 가정식 백반을? 행담휴게소 맛집 - 집에서 먹는 밥  몇 년 전부터, 휴게소 맛집이라는 키워드가 유행이다.방송의 탓이기도 하지만, 한국 도로공사에서 매년 'ex food'로 휴게소 맛있는 음식을 선정하곤 하는데... 몇 가지는 기대보다 실망이기도 하고 또 한 두 가지는 추천할만한 맛이기도 한 것 같다.  어쨌든, 얼마전 가족들과 외삼촌이 계신 곳을 가는 길에 행담휴게소에서 밥을 먹었는데, 맛도 가성비도 괜찮았던 곳이다. 단, 메뉴 주문에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바로 행담도 휴게서 집에서 먹는 밥 식당이다. 뷔페식 카테테리아로 설명되어 있는데 정확하게는 자기가 원하는 밥, 반찬, 국을 골라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유명한 휴게소 중 하나인, 행담도 휴게소에서 있다.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식당가 쪽으로 들.. 2024. 10. 17.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티엔미미 홍대점, 모든 요리가 특별하다! 티엔미미 홍대점 장안의 화제, 흑백요리사! 시작할 때부터 오래간만에 본 최강록 셰프와 나폴리 맛피아, 이모카세 등등 호감이 가고 궁금한 셰프들이 한가득... 가보고 싶으나 지금은 예약 불가능 사태란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고... 다행히도 어머니가 집에 오시는 김에 주변에 중국집 예약을 좀 알아보다가... 티엔미미 홍대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흑백요리사 초반이라 그나마 예약이 가능했다. (워크인으로 현장 대기도 가능하다. 다만, 이른 시간에 마감이 되는 듯) 티엔미미는 기계식 주차가 가능하기는 한데, 홍대가 워낙 번화가에 인파가 많다 보니 웬만하면 도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느냐고 차를 가져갔는데 사람도 많고 주차도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매장 가운데에 라운지로 술을 시켜서 먹..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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