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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맛집 탐험/아내와 함께한 맛집

[신촌 맛집 - 아민이화 & 논탄토] 신촌에서 중앙아시아 or 지중해 즐기기! (터키 & 모로코)

by 회자정리 군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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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 아민이화 / 논탄토


신촌! 예전에 마포에 살 때는 신촌으로 걸어서 맛집을 종종 가곤 했는데,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는 주말에 맘먹고 나가야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대 근처의 맛집을 다 가지는 못했어도, 유명한 집은 대략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민 이화는 최근 검색으로 알게 된 곳으로 입구부터가 아주 감각적이다. 감각적인 간판과 문... 그리고 Amin Ehwa Mediterranean Cusine으로 아민 이화 지중해 요리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아민 이화 입구
아민 이화 입구
아민 이화 간판
아민 이화 간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키오스크에서 자리를 지정해야한다. 친절하신 서버 분이 안내해 주시니 그리 불편함은 없으나 위치를 굳이 손님이 정하는 방식이 신기하다고 할까? 다소 불필요해 보이긴 했다. 

 

키오스크내부모습
키오스크 및 영수증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하얀색의 벽과 카페트 등으로 지중해나 중앙아시아의 분위기가 난다. 적절한 조명과 탁자 등으로 맘에 든다. (다만, 의자는 바퀴가 달려 있는데 처음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메뉴
메뉴

 

어떤 메뉴를 고를까 심사숙고한 끝에 1, 2번 메뉴를 선택.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금치 샥슈카 플레이트도 먹고 싶었는데 아내가 잘룩과 츨브르를 더 많이 먹는 것 같다며 그걸 시키지고 해서... (아내의 말을 잘 듣는다. 훗!)

 

(1인 1메뉴 필수, 세트다 보니까 간혹 그런 손님들이 있나 보다.)

 

내부 모습
내부 모습

 

잘룩 플레이트

 

 

잘룩 플레이트는 밑에는 빵, 구운 가지, 아보카도, 쿠스쿠스 등이 올려진 음식으로 비건을 위한 음식이다. 

비주얼은 너무 예쁘지만, 맛은 건강한 맛에 가깝다. 자극적이지 않고 먹는 순간 지중해 음식이 역시나 건강에 좋지라는 생각 자동으로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개인적으로는 츨브르에 한표. 

그리고 옆에 스프같은 그릇에 담긴 것은 토마토 스튜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아민의 시그니쳐가 각인된 가죽 인덱스가 걸려 있는 병은 뱅쇼가 들어 있다. 

 

뱅쇼
뱅쇼

 

식전주로 식용을 돋우기가 좋다. 뱅쇼 안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먹어도 좋다. 그리고 샐러드와 디저트들이 구성되어 있다.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한 상 세트 메뉴로 제공된다. 

 

츨브르 플레이트
츨브르 플레이트


츨브르는 요거트에 수란을 얹은 요리다. 
의외로 버터를 넣은 칠리소스와 견과류, 그리고 향신료 딜의 조화가 좋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요리인데... 생각보다 심플한데 꽤 중독성 있는 그런 음식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유로운 주말에 만들어서 분위기를 좀 내봐야겠다. 

 

 

잘룩 플레이트 25,000원 / 츨브르 플레이트 23,000원 (수란 추가 시 2,000원 추가) 

 

정리의 별점 ★★★★☆

 

 

https://ko.wikipedia.org/wiki/%EC%B8%A8%EB%B8%8C%EB%A5%B4

 

츨브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오리 기름으로 소테한 램프를 곁들인 츨브르 츨브르(튀르키예어: Çılbır)는 물수란에 요거트를 곁들인 튀르키예 요리이며, 종종 마늘을 갈아 넣기도 한다.[1] 15

ko.wikipedia.org

 

 

츨브르 플레이트
츨브르 플레이트

 

수란을 터트린 모습. 

사실, 수란 만드는게 쉽지 않은 일이긴 한데, 달걀은 정말 어떤 방법으로 먹어도 늘 맛있다. 몸관리를 위해 헬스를 더 열심히 하다 보니 안 그래도 자주 먹는 달걀을 더 많이 먹게 된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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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052782184

 

아민 이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31 1층 (대현동 34-23)

place.map.kakao.com

 


 

터키의 음식을 먹었으니 커피는 조금 걸어 터키식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 과거 터키로 여행을 갔을 때 알게 된 터키 점을 보기에는 가루가 너무 많이 가라앉아 있기는 하지만... 논탄토에서는 제대로 된 터키식의 커피와 카이막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논탄토
논탄토 간판

 

논탄토
논탄토

 

간판이 별도로 없다. 있는 것은 입간판 뿐. 

그래도 늘 갈 때마다 사람이 가득해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도 와서 샌드커피와 함께 카이막을 주문해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왔더니 티라미수 케이크를 새롭게 팔고 있어서 우리는 과테말라 드립과 샌드커피 그리고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디저트
디저트
샌드
샌드

 

달궈진 모래위에서 커피를 끓이는 것은 찍지 않았는데, 처음 보면 낯선 모습이 신기하다. 터키에서 보고 한국에서는 사실상 논탄토에서 보고 다른 곳에서는 아직 보진 못했다. 

 

커피와 디저트
커피와 디저트

 

과테말라 원두를 드립으로 먹는데 기존 다른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먹던 느낌과는 좀 달랐는데 구수한 맛이 좀 덜했다. 대신에 좀 더 깔끔한 느낌. 그리고 샌드 커피는 에스프레소답게 진하다. 역시나 논탄토에 왔으면 샌드커피로 먹었어야 했나 보다. 

 

그리고 티라미슈 케이크도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케이크 위에 크림을 얹고 초콜릿을 직접 뿌려주는데 너무 달거나 하지 않고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끼며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바늘과 실처럼 시너지가 좋았다. 

 

 

커피 5,000 ~ 6,000원 / 디저트는 아내가 주문해서 가격은 잘... 

 

정리의 별점 ★★★★☆

 

 

https://www.stubbyplanner.com/exp/expdetail.asp?expserial=2022

 

커피 점치기, 이스탄불- 스투비플래너

재미로 했다가 깜짝 놀라는

www.stubbyplanner.com

 

https://place.map.kakao.com/130759939

 

논탄토 신촌점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87-4 1층 (창천동 30-1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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