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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 삼대막국수] 춘천 사는 사람이 추천하는 막국수! 비교불가! 춘천 막국수 맛집 - 삼대막국수 어디가 맛집이다라는 이야기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현지인 추천, 정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관광객이 가는 곳 말고 진짜로 괜찮은 곳이다라고 하는 곳을 표현할 때 주로 현지맛집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렇다. 춘천에 오래 살았던 조카가 추천했던 막국수집. 형제인데 몇 년 전에 첫째도 추천하고 이번에 둘째도 이곳을 추천하니 이곳이야 말로 진짜 춘천인의 추천 맛집이 아닌가 싶다. 조금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던 터라, 차를 주차하는 것도 수월했고 손님도 그리 많지 않았다. 저녁에 약속이 있던 터라 사이드 등은 시키지 않고 각자 막국수, 만둣국을 시켰다. (으레 전이나 편육을 시켜 막거리 한잔 먹으면 좋았겠지만...) 만두국은 뽀얀 국물에 걸쭉하니 좋았다. .. 2023. 5. 29.
고수, 화장품 냄새의 비밀 한국인들 중 유독 먹기 힘들어하는 향신료 중 하나가 바로 고수다. 우스갯소리로 고수는 한국인들에게 크립토나이트와 같은 것이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고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다. 바로 유전적인 이유다. 맛을 느끼는 것은 냄새와 맛의 수용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크립토나이트* 고수... 냄새 수용체인 OR4N5과 OR6AZ의 여부와 맛의 유전적 수용체의 민감도 등에 따라 고수가 상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비누나 샴푸 향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인들은 해당 유전적 수용체가 거의 없다. 또, 고수 씨앗은 화장품의 원료에 쓰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그런 향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어쨌든 유전적 요인으로 특정 냄새 수용체에 민감도가.. 2023. 5. 25.
[후암동 맛집 - 양푼이 동태탕] 동태탕의 얼큰함과 매운맛이 짜릿한 곳! 후암동 맛집 - 양푼이 동태탕 회사 근처 맛집이다. 언제부터 영업을 하신지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초창기에 새로운 곳이네 하며 갔다가 가끔씩 가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방송을 탄 후에 손님이 늘어 요즘음 점심에 가면 줄을 서는 일이 보통이다. 간판 아래에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되었다는 현수막이 작게 걸려있다. 2020.11.27일 방영 되었으니 벌써 2년 반이 되었다. 점심 메뉴는 동태탕, 동태내장탕, 알곤이 탕으로 같은 탕 베이스지만 들어간 주 재료의 양에 따라 다르다. 보통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이 동태탕이고... 내장을 좋아하는 분들은 동태 내장탕을 시킨다. 애라 표현하는 동태 간 등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맛이 더 진하고 크리미한 애가 맛이 있긴 하다. .. 2023. 5. 25.
[제주도 여행 - 번외. 숙소 리뷰] 비로소 433, 조용하게 걷고 사색하기 좋은 곳! 제주도 여행 - 숙소추천 말 그대로 조용한 여유가 있는 곳이다. 지인 버프를 빼고서라도 위치는 다소 시내와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제주에 어울리는 그리고 혼자 or 커플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전투적인 여행이 아니라 사색하고 오롯이 자연을 느끼고 걷기에 더없이 좋은 숙소 https://blog.naver.com/biroso433 비로소433 : 네이버 블로그 농어촌민박사업자신고번호 남원읍 제2015-6호. 예약문의는 010-6272-1281로 이름/인원/체크인,아웃 날짜/희망객실을 문자로 남겨주세요.(문의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blog.naver.com 숙소의 내부의 침대나 화장실을 찍지 못했지만, 위에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고 .. 2023. 5. 24.
[제주 맛집 - 옛날팥죽] 제주까지 와서 팥죽, 호박죽? 먹어 보시라, 후회없다! 제주맛집 - 옛날팥죽 맛집이라는 것이 다 개인의 입맛에 다르기도 하고, 또 메뉴 자체가 사람마다 선호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팥죽, 호박죽은 좋아하는 이도 많겠지만 그 반대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일행 중 한 명의 극찬으로 약눈이 오름을 오르고 난 후 먹었던 점심. 결론적으로 말해 싫어하는 메뉴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속도 달래주고 시락국밥은 구수하니 정취까지 느껴지는 곳이다. 가게가 제주 성읍마을 안에 있다 보니 외관부터 초가집에 옛스럼이 묻어난다. 이런 곳에 있어서인지 메뉴도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가게 안도 소박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듯했다. 시락국밥이라... 쉽게 말해 시래기를 넣은 된장국에 밥인데, 구수하니 고추 장아찌무침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소위, 밥도둑 느낌!.. 2023. 5. 21.
[제주 트래킹 2일차] 오름 투어 & 주변 숲 걷기, 트래킹 (feat.길잃음) 제주트래킹 - 백약이오름, 동검은이 오름 외 한라산을 등반을 실패하고, 첫째 날은 올레길 트래킹. 둘째 날은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비로소 433 주인장님의 추천으로 오름투어 및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저녁에 다시 서울로 가야 하는 일정이라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트래킹 하기에는 오름과 주변 숲 트래킹이 제격이라며 추천해 준 코스. 한적하고 여유 있는 숲길을 걸을 수 있었서 가벼운 걸음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서 당황했던 이야기. 차를 몰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백약이 오름. 원형오름으로 한 바퀴 산책하며 도는 것이 풍경도 보고 추천 코스라 할만하다. 백약이 오름은 원형 오름으로 꽤 크기가 컸다. 서귀포 신문에 따르면, 제주 오름이란. 오름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독립된 산 또는 봉우리를 이루는 말이다... 2023. 5. 19.
[소소한 일상] 상추 모종 심기, 1개에 단돈 100원! 상추 모종 심기 얼마 전 춘천을 다녀왔다. 하루 자고 그다음 날 시내에 점심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렸던 농협! 춘천 조합원들 위한 모종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비 조합원도 누구나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아파트에서 살기도 하고 건물에 가려 해가 하루 종일 비추는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화분을 꽤 많이 기르고 있다. 빈 화분에 상추 모종 몇 개 심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 데다가, 가격이 모종 하나에 100원이라니 역시 서울이 아닌 농민을 위한 모종이다 보니 가격이 너무너무!! 싸다!! 동춘천 농협에서 4월 말에 구매했었는데, 모종판매는 5월 7일까지였으니 이미 종료되었다. 다른 포스팅 쓸것도 많고 바빠서... 에구... 내년에 4월 말 시즌이 되면 다시 한번 구매를 해보는 것도! 어쨌든, 모종의 가.. 2023. 5. 17.
[제주 맛집 - 연탄골목] 제주 고기도 맛있고 술먹는 재미도 있네! 제주 흑돼지 맛집 - 연탄골목 약 21km의 트래킹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씻고 밥을 먹을지, 먹고 씻을지를 고민하다가... 고기 냄새가 밴다는 핑계로 일단 먹고 씻기로... 훗! 다행히 숙소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제주 돼지고기 맛집이 있어 그리고 향했다. (비로소 433에 걸어서 멀지 않은 곳) 도착하자마자 가게에 들어서니,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놀람도 잠시 재빠르게 웨이팅을 걸어놓고, 대략 한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먹는 것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고통스러운 법인데... 어찌나 고기 굽는 향이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던지... 트래킹으로 힘들지 않았는데 앉아 기다리는 게 더 힘들었다. 첫 번째 주문은 근고기 세트 메뉴. 백돼지 목살 400g과 오겹살 200g을 준다...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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