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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맛집 -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골목식당 맛집, 쫀득한 감자옹심이 고소한 들깨에 퐁당! 골목식당 맛집 - 옹기종기 감자 옹심이 감자 옹심이라고 하면 자동으로 강원도가 생각난다. 강원도가 고향이신 분들은 싫어하시겠지만... 훗! 어쨌든 감자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꽤나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렵다. 그런데 주변에 감자 옹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그리 많지 않다. 좋아하는 음식인데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언제가보나 하다가, 쉬는 날에 혼자 다녀왔다. (아침에 귀찮음을 떨쳐내고 자리를 박차고... 훗!) 아침 11시 20분에 딱 도착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가게에 들어가 보니 대기(줄서기) 키오스크가 있어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니 대기번호 17번. 아니 사람들은 .. 2023. 11. 13.
[이수 맛집 - 청와옥] 고급진 순대와 불맛이 나는 오징어볶음과 소주의 궁합~ 캬! 이수 & 사당 맛집 - 청와옥 어디서 만나자 하면 그 맛집이 어딘지부터 고민하는 게 버릇인데, 오래간만에 만난 후배가 고심 끝에 골랐던 곳. 청와옥이라 푸른 기와집 정도의 이름인데, 저녁 6시 좀 넘어서 만났는데 벌써부터 대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곳이었다. 만나자 마자 갔는데, 대기번호 23번. 술과 식사를 같이 하는 곳이기는 하다 보니, 테이블이 나오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기다릴까? 다른 곳을 갈까 고민을 좀 했었다. 결국 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입성! (사실, 근처의 쯔양 돈가스에도 웨이팅을 걸었는데... 청와옥이 더 빨랐다. 쯔양 돈가스에 대한 후기는 맨 아래에...) 순대국, 순대전문점이다 보니 모둠순대, 수육, 술국 등의 메뉴가 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메뉴하나가 오징어 숯불구이. .. 2023. 11. 10.
[청담 맛집 - 호시쿠] 한점 한점이 만족 스러웠던 일본 정식, 가이세키 요리!! 가이세키 맛집 - 호시쿠 (Hosiku) 이제 오마카세는 일식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동시에 가이세키라는 용어도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다. 오래간만에 고급 일식을 먹을 겸 해서 아내와 함께 청담동을 들렸는데, 여러 가지로 만족한 곳이다. 오마카세 (お任せ) - 맡기다는 뜻으로 주방 or 주방장 특선 정도인데, 요즘은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 요리정도라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가이세키(会席料理) - 일본의 코스요리, 일종의 한정식처럼 일본식 코스요리인데 꼭 전채를 시작으로 보통의 순서가 있기는 한데 가게마다 특징적인 음식이 나오기도 한다. 콜리플라워가 들어간 무스였는데... 위에 캐비어를 올려준다. 디너 가격이 있다보니 캐비어나 트러플과 같은 식재료가 각 요리에 가미가 되어 있다. 트러플이 올라간 .. 2023. 11. 6.
[해방촌 맛집 - 해방집] 붉은 조명으로 유혹하는 의외의 다양한 안주 맛집! 해방촌맛집 - 해방집 회사 행사가 있어 해방촌에 왔다가 회식을 위해 들렸던 해방촌 맛집. 해방촌의 경우 단체가 갈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데 1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몇 군데 되지 않는 가게다. 오후 7시가 조금 넘어 이미 어둑어둑해졌을 때, 멀리 붉은 조명이 보인다. 조명과 간판 색의 조화가 눈에 띈다. 안의 분위기는 어떨지 더 궁금해지는 발걸음이었는데, 의외로 안에 들어서니 밖과는 다르게 아주 밝은 분위기로 색 조명은 없었다.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 센스 있는 조명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지도... 훗!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서 안에는 개를 데리고 온 손님들이 술을 드시고 있었는데, 개가 얌전하기도 했고 멋지고도 했다는... 사실 우리는 단체라서 우리가 더 시끄러웠을지도... 음.. 2023. 11. 5.
[구로 NC백화점 -백소정] 온소바, 마제소바 그리고 의외의 찐 퀄리티 돈가스! NC 신 구로백화점 - 백소정 보통 어디든 쇼핑센터나 백화점에 들어온 푸드코트는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라면 가기가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뭔가 아쉬움이 있거나 음식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푸드코트에 프랜차이즈가 들어와 있다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다. 백소정, 어디서 한 번 들어본 듯한 곳이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 끝에 백소정 선택! 백소정은 百愫停 는 일백백, 정성소, 머무를 정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백번을 와서 먹어도 정성이 담김 음식을 먹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다. 정성이 담는 것이 모토라고 하니 왠지 신뢰가 더 간다. 메뉴는 돈가츠, 냉소바, 온소바, 마제소바, 카레 등으로 다양하다. 요즘 일식.. 2023. 11. 1.
[고속터미널 맛집 - 반포교집] 깔금한 한상, 신선한 냉동삼겸살 맛집! 냉삼 맛집 - 반포교집 리뷰를 막 쓰려고 하니, 갑자기 궁금해진다. 교집의 의미가 뭐지? 잠깐 생각을 해보니, 반포 교집이 아니라, 반포교 집인 거구나... 후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대교 중 하나가 반포대교. 그런 의미군. 훗! 우리나라에서 꽤나 비싼 아파트들이 많은 곳으로 상가들도 제법 오래된 건물이지만 관리도 잘 되어 있고 가게마다 저마다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 것인지, 갈 만한 곳도 많고 전반적으로 깨끗한 모습이다. 친구 녀석이 삼겹살이 먹고 싶다며,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간판만 보고 들어갔던 곳. 반포타운 상가 4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 입구역에서 8-2 출구) 간판도 꽤나 세련되어 보인다. 제주산 1등급의 돼지 고기를 급랭해서 제공한다고 하니 퀄리티가 좋지 않.. 2023. 10. 30.
[태극당 빵집 리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빵 맛 솔직 리뷰! 태극당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국내 유명하다는 빵집 중에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전주의 풍년 제과, 서울의 나폴레옹 등등 오랜 전통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은 가보거나 적어도 지점에서 빵을 먹어 본 것 같다. 그런데 유독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하는 게 가보지 못했는데... 근처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어, 갔다 오는 길에 아내와 들렸다. 태극당은, 1945년 광복과 함께 제과점 미도리야를 인수한 뒤 이듬해에 명동에 자리를 잡고 개업했으며, 1973년 장충동으로 본점을 이전한 뒤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에 이른다. 창업주께서 우리 민족의 이상을 담고자 이름을 태극당이라 지었다고 한다. 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당연하다 싶고,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이름을 바꾸지 않은 것도 대단하다.. 2023. 10. 25.
[신설동 맛집 - King 수제만두] 마파두부 그리고 수제만두, 동대문 맛집 동대문 마파두부 및 만두 맛집 - 킹수제만두 맛집 가는 것을 즐기다 보면, TV 채널에서 나오던 맛집을 보다 마음에 들면 지도에 저장을 해 두는 편이다. King 수제 만두는 어느 방송에서 보다 저장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 방송에 맛집이 워낙 많이 나오기도 하고 하니까... 암튼, 동대문 근처에 볼일이 있었는데 아내와 가는 길에 어디 맛집을 들려볼까 하다가 선택한 곳! 토요일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들렸더니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오픈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 역시 방송에 나왔던 맛집으로 안내포스터가 입구에 대문짝만 하게 붙어 있다. 일종의 맛의 검증이랄까?! 테이블에 앉으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다. 간편하다. 주문을 하다 보면 자쌰이 주문도..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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